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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생 수기

탈퇴한 회원
2022-09-22
조회수 1008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입학할 무렵 용인시 시민장학회에서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특별한 사용조건 없이 주신 큰 금액의 장학금이었습니다. 이후 더디게 느껴졌던 학업의 시간이 지나 취업을 했고, 

이제는 용인시 인재육성재단에 조금씩이나마 장학금을 보내고 있습니다. 

빚을 갚는 마음이기보다는 매달 동생에게 문제집을 사주는 마음입니다. 공부 잘하던 동생에게 문제집을 사주던 날이 가장 뿌듯하고 기뻤던 기억이 있는데, 

우리와 같은 후배들을 응원하고 싶었습니다.

대학교에 갈 당시엔 빨리 무언가 하고 싶고, 달라지길 바랐지만, 이슬비 스며들 듯 삶이 나아지길 10년이 넘게 걸렸습니다.

 내 삶에서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며, 그 시기를 버틸 꾸준함의 힘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저는 우리 용인시 후배들과 함께 인생의 무대를 넓혀가고 싶습니다.

누구나 살다 보면 도움을 받기도 하고,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요즘은 그게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것 같지만, 모두가 가슴 한편에는 따뜻함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용인시 인재육성재단에서 그 마음을 용인시 후배들에게 잘 전달해주시리라 믿기에 감사드립니다.


- 김o정-